- [야구] 베이징 올림픽 한일전 실책 이유 밝혀졌다? "뇌까지 에러인가" G.G.사토, 유쾌한 자학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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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일본 대표팀으로 참가해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만든 인물이다. 그는 준결승 한국전에서 일본이 2-4로 끌려가던 8회 말 2사 1루에서 고영민의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놓쳐 쐐기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당시 경기 중계를 맡았던 허구연 해설위원(현 KBO 총재)의 이 장면을 보고 "고마워요 G.G.사토"라는 한국 야구 역사에 남을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사토의 실수는 한일전에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미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실책성 플레이를 저질러 일본이 '노메달' 굴욕을 겪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토의 실수는 한일전에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미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실책성 플레이를 저질러 일본이 '노메달' 굴욕을 겪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셀프 디스'를 담아 올린 뇌 MRI 검사 사진을 본 팬들은 '거리감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 '중요한 장면에서 뜬공을 놓치기 쉽다', '위에서 뭔가 떨어질 때 반응이 더딘 편이다', '우뇌는 좌반신과 연결되어 있으니 왼쪽에서 어떤 에러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학 개그에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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