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탬파베이 이적' 김하성, 샌디에이고에 감사 인사…"큰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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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진출 뒤 2021~2024시즌 샌디에이고서 활약
"지난 4년은 야구 인생서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이 4년간 뛰었던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샌디에이고에서의 4년이란 시간은 제 야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처음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날부터 매 경기 샌디에이고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와 함께했던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직원, 그리고 파드리스 팬들은 제게 가족이나 다름없다. 샌디에이고에서 함께했던 시간과 추억을 가슴에 새기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이날 SNS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김하성'이라고 적은 김하성 사진을 게재하고 "샌디에이고에서 서울까지 좋은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KBO리그에서 활약하던 김하성은 2020년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공개 입찰)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을 체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2024시즌까지 주전 내야수로 통산 540경기를 뛰며 타율 0.242에 418안타 47홈런 78도루 200타점 22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3년에는 최고의 수비 실력을 펼치는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품었다.
2024시즌을 마친 김하성은 1년 연장 옵션을 포기,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고 탬파베이와 2년 3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성은 이날 진행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4월 말 혹은 5월 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4년은 야구 인생서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이 4년간 뛰었던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샌디에이고에서의 4년이란 시간은 제 야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처음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날부터 매 경기 샌디에이고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와 함께했던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직원, 그리고 파드리스 팬들은 제게 가족이나 다름없다. 샌디에이고에서 함께했던 시간과 추억을 가슴에 새기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이날 SNS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김하성'이라고 적은 김하성 사진을 게재하고 "샌디에이고에서 서울까지 좋은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KBO리그에서 활약하던 김하성은 2020년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공개 입찰)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을 체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2024시즌까지 주전 내야수로 통산 540경기를 뛰며 타율 0.242에 418안타 47홈런 78도루 200타점 22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3년에는 최고의 수비 실력을 펼치는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품었다.
2024시즌을 마친 김하성은 1년 연장 옵션을 포기,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고 탬파베이와 2년 3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성은 이날 진행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4월 말 혹은 5월 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421/000805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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