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24 시상식 개최...염승원 '이영민 타격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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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5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양재 브라이드밸리에서 '202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협회는 3일 "매년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을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우수 선수상을 비롯한 부문별 시상을 했지만, 제25대 협회장 선거로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2월 초에 시상식만 간소하게 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이영민 타격상은 휘문고 내야수 염승원(18·키움 히어로즈 입단)에게 돌아간다. 염승원은 지난해 20경기에 출전해 73타수 38안타(타율 0.521), 18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301을 기록했다.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염승원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인해 2026년에 프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18세 이하부 우수선수상은 덕수고 투수 정현우(키움 입단)가 수상한다. 정현우는 올해 16경기에 등판해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정현우는 올해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주창훈 전주고 감독에게 돌아간다. 주창훈 감독은 지난해 청룡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주고를 3관왕으로 이끌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은 협회장 선거로 인해 예년과 달리 2월로 연기되고 규모도 축소됐지만, 지난 한 해 동안 고교야구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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