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충격의 연속 다저스는 왜 130억 투자한 ERA 1.89 투수를 버려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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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FA 우완 릴리버 커비 예이츠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를 양도지명(DFA)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저는 2023시즌을 마치고 다시 한번 FA 자격을 얻었지만 다저스는 2년 900만 달러(약 132억원)에 그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해에도 브레이저가 남긴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2023년의 임팩트는 아니었지만 29경기 28이닝 1승 평균자책점 3.54로 준수한 결과를 남겼다. 그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성적은 68경기 66⅔이닝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9에 달한다
하지만 더이상 브레이저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지 못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예이츠를 비롯해 FA 좌완 마무리투수 태너 스캇과 계약하면서 불펜투수진 보강에 열을 올렸다. 이미 블레이크 트레이넨, 알렉스 베시아, 에반 필립스, 마이클 코펙 등 특급 불펜이 즐비한 터라 브레이저가 파고들 틈이 보이지 않았다.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최근 '다저블루'와의 인터뷰에서 브레이저를 양도지명한 것에 대해 "타이밍 문제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브레이저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됐던 선수다"라면서 "우리 팀의 불펜을 살펴보니 안타깝게도 브레이저가 빠지게 됐다. 그는 정말 놀라운 선수였다. 훌륭한 동료이자 친구였다"라며 브레이저와의 결별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불펜투수진 뿐 아니라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를 영입해 최강의 선발투수진을 구축했고 타선에서는 '33홈런 거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만능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과 재계약을 이루는 한편 김혜성, 마이클 콘포토 등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성공한 상태다. 지난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다저스에게 만족이란 없다. 올해 다저스의 목표는 역시 월드시리즈 2연패다.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최근 '다저블루'와의 인터뷰에서 브레이저를 양도지명한 것에 대해 "타이밍 문제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브레이저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됐던 선수다"라면서 "우리 팀의 불펜을 살펴보니 안타깝게도 브레이저가 빠지게 됐다. 그는 정말 놀라운 선수였다. 훌륭한 동료이자 친구였다"라며 브레이저와의 결별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불펜투수진 뿐 아니라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를 영입해 최강의 선발투수진을 구축했고 타선에서는 '33홈런 거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만능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과 재계약을 이루는 한편 김혜성, 마이클 콘포토 등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성공한 상태다. 지난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다저스에게 만족이란 없다. 올해 다저스의 목표는 역시 월드시리즈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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