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투수 전향의 성공신화' 한화 주현상, 팀 내 최고 연봉 투수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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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지 불과 4년 만의 일이다. 주현상은 지난해 연봉 1억 1000만원에서 127.27% 인상된 2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2015년 내야수로 프로에 데뷔한 주현상은 타자로서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2021년 투수로 전향한 후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2024시즌에는 65경기에 출전해 8승4패, 2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잡았다. WHIP 0.84, BB/9 1.01 등 세부 지표에서도 리그 정상급 실력을 보여줬다.
주현상은 "결혼도 하고 아기도 생겼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 연봉이 많이 오른 것 같아서 뿌듯하고 좋다. 그만큼 책임감도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시즌 동안 류현진과 함께 훈련하며 새 시즌을 준비한 그는 "준비는 잘 된 것 같다. 캠프에서도 잘 준비해서 좋은 시작을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현상의 성공 스토리는 포기하지 않는 자세와 새로운 도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한화 팬들은 그의 계속된 성장과 팀의 성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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