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너무 추운 겨울’ 플래허티, 따듯했던 DET서 FA 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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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LA 다저스 이적 후 부진하며 ‘FA 재수’에 사실상 실패한 잭 플래허티(30)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FA 삼수’를 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플래허티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최근 플래허티의 행선지로 언급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선발투수를 영입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맥스 슈어저, 찰리 모튼, 저스틴 벌랜더를 뜻한다. 이들은 각각 토론토, 볼티모어,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 매체는 디트로이트가 최근 알렉스 콥을 영입했으나, 추가 선발진 보강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단 알렉스 브레그먼과의 계약이 어려워질 경우.
즉 디트로이트의 우선 과제는 오른손 타자이자 내야수인 브레그먼 확보. 하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플래허티와의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플래허티는 지난해 여름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18경기에서 106 2/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95로 호투한 것.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플래허티는 LA 다저스 이적 후 평균자책점이 3.58로 급상승했고,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되는 2월이 됐음에도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것. 플래허티는 1년 계약 혹은 옵트 아웃 조항 포함 1+1년 수준의 계약을 노릴 전망이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FA 삼수를 하기 위한 것. 플래허티가 디트로이트에서 지난해 여름까지의 투구를 다시 보인다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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