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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선발 복귀 무산됐지만…두산 17승 에이스, 왜 ‘FA 최대어’로 불리는가 “올해는 디테일에 신경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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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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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이후광 기자] 그토록 바라던 선발 복귀가 또 무산됐지만,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다. 한때 17승 에이스로 불렸던 이영하(두산 베어스)는 다가오는 스토브리그의 투수 FA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은 지난 1일 “스프링캠프 훈련 첫날인 1월 27일부터 투수들이 차례로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1일까지 최소 한 차례 이상 불펜피칭을 진행했으며, 외국인투수 콜 어빈과 잭 로그도 각 두 차례씩 투구를 소화했다”라고 따끈따끈한 캠프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곽빈은 1일 실시한 첫 불펜피칭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여기에 최승용, 김유성, 김민규 등 선발 후보군에 포함된 선수들이 세 차례 피칭 만에 80구까지 투구수를 끌어올렸다.

5선발 후보인 최원준, 불펜 전천후 이영하도 겨우내 개인훈련의 결과를 불펜피칭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수 파트 총 책임자인 박정배 투수코치는 “외국인투수와 국내 선수들을 가리지 않고 투수진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한 게 느껴진다. 선발 후보군과 불펜 자원들 모두 각자 목표한 바가 확실한 만큼 의욕이 느껴진다”라며 “전반적인 흐름이 좋지만, 개개인 상태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시키고 있다. 지금의 모습을 실전까지 이어간다면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마운드 구상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올해 불펜 전천후로 기용될 이영하의 경우 지금까지 총 세 차례의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첫날 40구를 시작으로 50구, 30구를 차례로 던졌고, 코칭스태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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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이대선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 정수빈, 양석환, 이영하, 김대한, 이병헌이 19일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스프링캠프 인원은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단 44명 등 총 57명이다.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 내야수 박준순과 3라운드 지명자 투수 홍민규가 이름을 올렸다.두산 이영하가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1.19 / [email protected]

이영하는 “지금까지의 느낌이 좋다. 페이스도 계획대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1월 요미우리 미니캠프로 개인훈련을 떠나 준비한 것들이 지금까지 잘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훈련부터 지금까지 디테일한 투구에 신경 쓰고 있다. 불펜피칭 단계에서도 피치 디자인을 세분화한다는 생각으로 디테일을 찾고 있는데 이 부분이 잘 되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라이브피칭과 실전을 치르면서 지금의 과정을 좋은 결과로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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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시라카와를,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2루 두산 이영하가 삼성 안주형에게 삼진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7.13 / [email protected]

이영하는 2025시즌을 무사히 잘 보내면 대망의 FA 자격을 얻는다. 기나긴 학교폭력 법정 공방(무죄 판결)으로 인해 등록일수를 손해 본 그는 2026시즌이 끝난 뒤 FA 권리 행사를 바라볼 수 있었지만, 작년 11월 프리미어12 참가로 등록일수를 획득, 올해 예비 FA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영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미니캠프에 참가해 비활동기간을 알차게 보냈다. 이후 자비를 들여 스프링캠프 선발대 편성을 자처, 2025시즌을 향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이영하는 지난 19일 양의지, 정수빈, 양석환, 김대한, 이병헌 등 동료 5명과 함께 본진보다 닷새 먼저 스프링캠프가 펼쳐지는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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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일 도봉구 무수골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연탄 나눔 행사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두산 이영하가 연탄을 나르고 있다. 2024.12.04 / [email protected]

다만 ‘17승 에이스’의 귀환을 꿈꾸는 이영하는 이번 시즌 또한 사령탑의 선발진 구상에 들지 못했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달 창단기념식에서 콜 어빈-잭 로그-곽빈-최승용 4선발에 최원준, 김유성, 최준호가 5선발 경쟁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이영하는 올해도 감독이 믿고 쓰는 전천후 역할을 맡을 전망.

이영하는 “사실 선발투수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찼는데 선발투수도 중간투수도 다 투수가 아닌가. 이제는 그런 마음이 조금 없어진 거 같다”라며 “비시즌 조금 더 가치 있는 선수가 되는 길이 무엇일지 생각했는데 선수는 감독님, 코치님이 내보내주시지 않나. 어느 자리에서든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우선이다. 투수가 필요할 때 감독님이 나부터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다. 물론 선발을 하고 싶지만, 이게 더 가치 있는 일이다”라고 성숙한 마인드를 뽐낸 바 있다.


이후광 (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23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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