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마차도, 드디어 '폭발' "사사키는 이미 다저스를 정했다" 폭로..."구단 소유권 분쟁 때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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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마차도는 사사키 로키가 이미 다저스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린에 따르면 마차도는 "샌디에이고 소유권 분쟁이 사사키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믿지 않는다. 사사키가 파드리스를 만났을 때 마음을 정했다고 직감했다. 그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미 마음을 정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거의 모든 MLB 전문가들은 다저스가 23세의 슈퍼스타를 영입할 유력팀이라고 했다. 그들은 또한 샌디에이고가 근소한 차이로 2위라고 말하고 있었고 심지어 일부는 그가 다저스 대신 샌디에이고를 선택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사사키는 다저스를 선택했다.
사사키는 1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야구 일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사사키의 다저스행은 이미 오래 전 결정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다저스의 탬퍼링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일본에서 사사키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댈러스 카이클은 "사사키와 다저스의 계약이 이미 마무리됐다는 소문, 또 구단이 그를 위해 계획을 세워뒀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전 메이저리그 단장 짐 보우덴은 사사키가 다저스행을 결정하자 구단들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사키 에이전트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되레 사사키가 대도시가 아닌 중소 도시 구단을 선호할 수도 있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중소 구단들이 고무됐다. 자기들도 사사키를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실제로 사사키는 수많은 구단들과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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