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KIA 조상우, 첫 불펜 투구 "가볍게 던졌고, 몸 상태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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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가 시즌 첫 불펜 투구를 했다.
KIA는 1일 "조상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즌 첫 불펜 투구를 마쳤다"며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4가지 구종을 던졌고 투구 수는 25개, 최고 시속 14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조상우는 지난해 12월 현금 10억 원과 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과 트레이드돼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24시즌 키움에서 44경기에 나와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 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다.
조상우는 "오늘 첫 불펜 투구라 가볍게 던졌다"며 "비시즌 기간 운동을 꾸준히 해와 몸 상태는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료 투수들이 먼저 말도 걸어주고, 코치님들께서도 두루 챙겨주셔서 새 환경에 잘 적응하는 중"이라며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코치도 "비시즌에 몸을 잘 만든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공에 힘이 느껴졌고, 공의 움직임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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