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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스포츠 중계 올킬티비-‘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수원 kt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왕을 품을 수 있을까.


2024-25 KCC 프로농구가 이제 5라운드의 문을 열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후반기, 그리고 각 부문 수상 후보들이 서서히 언급될 시기다.

매해 시상식마다 가장 주목받는 건 MVP다. 그 시즌 최고의 선수인 만큼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상이다. 그만큼 주목받는 존재 있다면 바로 신인왕이다. 시즌 최고의 신인이라는 타이틀의 영광, 그리고 MVP와 달리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수원 kt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왕을 품을 수 있을까. 카굴랑안은 신인왕 1순위다. 사진=KBL 제공 2024-25시즌 역시 신인왕 경쟁은 치열하다. 지난 2023-24시즌 유기상만큼의 임팩트 있는 신인은 없었으나 그럼에도 보석이 될 원석은 있다.

현재 신인왕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는 건 JD 카굴랑안이다. 그는 11경기 출전, 평균 18분 5초 동안 7.7점 1.8리바운드 4.0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 중이다.

카굴랑안은 필리핀 대학 최고 선수 중 1명으로서 그동안 아시아쿼터와 인연이 없었던 kt의 복덩이가 됐다. 독보적인 에이스 허훈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포인트가드로서 탄탄한 수비, 그리고 화려한 패스를 자랑하는 완전한 1번이다.

‘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카굴랑안은 필리핀 대학 최고 선수 중 1명으로서 그동안 아시아쿼터와 인연이 없었던 kt의 복덩이가 됐다. 독보적인 에이스 허훈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포인트가드로서 탄탄한 수비, 그리고 화려한 패스를 자랑하는 완전한 1번이다. 사진=KBL 제공 무엇보다 허훈이 코트 위에 없을 때도 kt를 이끌 수 있는 야전사령관이 있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또 허훈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역이용, 동료를 살려주는 선수라면 카굴랑안은 예상치 못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챙기는 선수다.

카굴랑안은 16경기를 더 치러야만 신인상 자격을 얻게 된다. 앞으로 남은 17경기에서 부상 없이 출전을 이어가야만 신인왕이 될 수 있다.

만약 카굴랑안이 신인상을 수상한다면 2022-23시즌 RJ 아바리엔토스 이후 2년 만에 외국 국적 선수가 신인왕이 된다.

‘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카굴랑안이 신인왕 1순위라면 다음은 박성재다. 그는 2라운드 출신임에도 15경기 출전, 평균 4.1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1.0개의 3점슛을 48.4%의 성공률로 넣고 있다. 사진=KBL 제공 카굴랑안이 신인왕 1순위라면 다음은 박성재다. 그는 2라운드 출신임에도 15경기 출전, 평균 4.1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1.0개의 3점슛을 48.4%의 성공률로 넣고 있다.

박성재의 강점은 힘이 좋고 겁이 없다는 것이다. 카굴랑안 합류 전, kt의 앞선 수비는 한희원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박성재가 큰 도움이 됐다. 여기에 과감한 3점슛은 덤. kt 입장에선 카굴랑안과 더불어 또 하나의 복덩이가 들어온 셈이다.

kt는 KBL 역사상 단 1명의 신인왕도 배출하지 못한 구단이다. 최근 허훈과 양홍석, 하윤기 등이 도전했으나 안영준, 이우석에게 밀렸다. 만약 카굴랑안과 박성재 중 1명이 신인왕이 된다면 kt의 흑역사를 지울 수 있다.

‘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부상 전까지 유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고양 소노의 이근준도 잊어선 안 된다. 그는 15경기 출전, 평균 20분 38초 동안 5.8점 4.5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 물론 부상 전까지 유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고양 소노의 이근준도 잊어선 안 된다. 그는 15경기 출전, 평균 20분 38초 동안 5.8점 4.5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많은 출전 시간과 기회를 얻었던 그다. 기량도 좋았다. 고졸 신인의 패기는 대단했고 겁 없이 시도하는 3점슛은 연신 림을 갈랐다. 공격적인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하나, 허리와 무릎 부상을 당하며 현재 휴식 중이다. 1월 12일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근준은 곧 복귀할 예정이다. 남은 18경기에서 이전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면 카굴랑안, 박성재도 충분히 제칠 수 있다. 결국 추가 부상 없이 모든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울산 현대모비스의 미구엘 옥존도 신인왕 후보다. 그는 2023-24시즌 KBL 데뷔했으나 27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KBL은 데뷔 시즌 출전 가능한 경기수의 절반을 채우지 못한 2년차 선수에게도 신인왕 자격을 주고 있다. 그렇기에 옥존도 다시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의 미구엘 옥존도 신인왕 후보다. 그는 2023-24시즌 KBL 데뷔했으나 27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KBL은 데뷔 시즌 출전 가능한 경기수의 절반을 채우지 못한 2년차 선수에게도 신인왕 자격을 주고 있다. 그렇기에 옥존도 다시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KBL은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신인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카굴랑안과 (케빈)켐바오, 옥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옥존은 35경기 출전, 평균 16분 27초 동안 5.3점 1.8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신인왕 경쟁 후보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하고 있으나 임팩트가 없다. 그리고 2년차 신인왕 후보의 경우 이우석처럼 첫 시즌을 치르는 신인들보다 확실하게 앞서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옥존은 신인왕 레이스에서 앞서 있다고 보기 힘들다.

한편 창원 LG의 칼 타마요는 B.리그 커리어가 있어 신인왕 자격이 없다. 개인 기록과 임팩트는 압도적이지만 신인왕이 될 수 없다. 안양 정관장의 하비 고메즈 역시 B.리그, PBA 커리어로 불가능. 소노의 켐바오는 발목 부상으로 27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 남은 경기를 다 뛰더라도 23경기가 최대. 대신 2025-26시즌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창원 LG의 칼 타마요는 B.리그 커리어가 있어 신인왕 자격이 없다. 개인 기록과 임팩트는 압도적이지만 신인왕이 될 수 없다. 사진=KBL 제공 ‘신인왕’ 1명도 없는 kt, 이번에는 집안싸움? 카굴랑안·박성재 주목…이근준·옥존도 경쟁 소노의 켐바오는 발목 부상으로 27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 남은 경기를 다 뛰더라도 23경기가 최대. 대신 2025-26시즌 신인왕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민준구 MK스포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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