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46번의 마지막 불꽃"... 41세 송은범, 삼성서 현역 연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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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1:24 3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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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송은범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년 차 베테랑 투수 송은범(41)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후 은퇴 위기를 넘어 삼성에서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낸 그가, 익숙한 등번호 46번을 달고 2025시즌을 준비한다.
2003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한 송은범은 최전성기였던 2009년 12승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고, SK에서만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KIA 타이거즈를 거쳐 한화 이글스와는 4년 34억원의 FA 계약을 맺었고, LG에서도 주요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년 무릎 수술 이후 2023시즌 1군 등판이 4경기에 그치면서 LG에서 방출됐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현역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그는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출전하며 기회를 모색했고, 삼성의 테스트를 통과해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삼성에서의 첫 시즌, 송은범은 9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1.08 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도 밟았지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그는 전성기 시절 애용했던 46번을 달게 됐다.
지난해 이 번호의 주인이었던 홍무원이 군입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변화다.
지난해 64번을 달았던 송은범은 다시 한번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46번을 달고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 송은범은 삼성의 괌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어렵게 이어가게 된 현역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제대로 태울 기회를 잡은 송은범. 41세의 베테랑이 46번 유니폼을 입고 그려낼 2025시즌이 기대된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5/0000158842
시즌중 삼성의 송은범 영입은 흥미롭기는 했는데 ,, 과연 이번 시즌은 어떤 기록을 남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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