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포수로 새 도전' KT 강백호, FA 앞두고 포지션 변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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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7년 차를 맞이한 그의 이번 결정은 FA를 앞둔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다.
강백호는 고교 시절 투수와 포수를 겸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도입 이후 30경기를 포수로 소화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외야수, 1루수, 지명타자 등 다양한 포지션을 거친 그는 이제 포수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8년 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한 포지션 고정에 대한 강백호의 바람은 절실하다.
현재 주전 포수 장성우를 즉시 대체하긴 어렵지만 주전급 포수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다면 FA 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의 뛰어난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타격 능력과 포수 포지션의 결합은 그의 FA 시장 가치를 1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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