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SSG 김광현의 특명 ‘피홈런 줄이고 분위기 살리고’
스포츠 중계 올킬티비-SSG 김광현의 특명 ‘피홈런 줄이고 분위기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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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 베테랑 투수 김광현이 지난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BS에 고전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애 첫 팀 주장까지 맡아 책임감도 강해졌다고 하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케이!! 좋아!!"]
김광현의 불펜 투구에 코치진들이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이야~ 스트라이크야!"]
서른일곱 살 베테랑 김광현은 지난해 큰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BS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한 공이 볼이 된 경우가 많았고 높은 공을 공략하려다 홈런을 많이 맞았습니다.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4개 홈런 허용하며 흔들렸습니다.
2023년보다 무려 13개나 늘었습니다.
데뷔 후 평균자책점도 가장 높았습니다.
ABS를 신경 쓰느라 타자가 아닌 기계와 싸웠다고 털어놓은 김광현은 이제 접근법을 알게 됐다며 흔들리지 않는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광현/SSG : "(올해에는) 스트라이크 존이 낮아진다니까 낮게 보고 줄 맞추려고 노력했고 선발투수로 나가려면 일단 100개까지는 던져야 하니까 개수를 좀 늘릴 생각입니다."]
마운드를 내려오면 또 하나의 특별 임무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광현/SSG : "거수해서 투표할 거야. 범수 양보해 줄 수 있겠..어..요?"]
처음으로 팀 주장을 맡은 김광현은 최상의 분위기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김광현 : "주장되니까 좀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네요. 저만 잘하면 충분히 우승권까지 갈 수 있으니까, 야구장도 많이 놀러 와주세요."]
김광현이 ABS 적응을 통한, 자존심 회복을 예고한 가운데 올해 하향 조정된 ABS 존은 다음 달 8일 시범경기부터 적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석훈 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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