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21개월 만에 승승승승승 실화? 태국 국대+24억 이적생+불가리아 외인 57점 폭격, 우크라이나 특급을 잠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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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첫 5연승에 성공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7, 19-25, 25-21, 17-15)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시즌 첫 5연승에 성공했다. 도로공사가 5연승을 달린 건 2021년 12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당시 도로공사는 2021년 11월 21일 2라운드 KGC인삼공사(現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부터 2022년 1월 5일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까지 12연승을 달린 바 있다.
귀중한 승점 2를 추가한 도로공사(승점 42 15승 18패)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승점 44 14승 20패)을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가 20점, 강소휘가 19점,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18점으로 삼각편대가 57점을 합작했다. 배유나가 11점, 김세빈도 9점을 올리는 등 세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공격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블로킹 2개, 서브 1개 포함 양 팀 최다 34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웃지 못했다. 이주아와 육서영, 최정민도 각 12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3-1(16-25, 25-22, 30-28, 25-22) 승리를 챙겼다.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결장한 가운데 김우진이 24점,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가 18점, 김준우가 블로킹 6개 포함 10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한국전력은 김동영이 23점 윤하준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챙겼다면 5위 도약이 가능했지만 패하면서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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