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신지애, JLPGA 개막전 최종일 2타차 역전 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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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09 07:18 4,8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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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인 제38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2.160만엔)에서 추가 우승의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신지애는 8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셋째 날 가장 좋은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때린 신지애는 2라운드 공동 17위에서 3라운드 공동 3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도약했다.
지난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스가 후카(19·일본)가 단독 선두에 나섰고, 신지애는 2타 차로 따라붙었다.
2023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대회에서 나흘간 10언더파를 쳐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애는 2년만에 정상 탈환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신지애는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에서 정상을 밟은 후, 최근 1년 9개월간 JLPGA 투어 추가 우승이 없었다.
무엇보다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상금 부문에서 2위로, 현역 선수로는 가장 높다. 앞서 공식적으로 299경기에 참가해 13억7,202만3,405엔을 모았다.
JLPGA 투어 평생 획득 상금 부문 1위는 후도 유리(48·일본)로, 총 495경기에 출전해 13억7,262만382엔을 벌었다. 신지애와는 59만6,977엔 차이다.
JLPGA 투어에서 300번째 뛰고 있는 신지애는 우승상금 2,160만엔이 걸린 이번 개막전 성적에 따라 이 부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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