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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슬램덩크 이글’로 물꼬…연속 컷 탈락했던 임성재, 2R 공동 12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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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임, 22m 거리에서 친 로브샷 한 번에 ‘홀인’
5언더파 치고 공동 45위→공동 12위 ‘상승’
김시우 단독 11위·안병훈 24위…김주형 컷 탈락
라우리 단독 선두…쇼플리 5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근 부진했던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다시 경기력을 되찾으며 반등했다.

임성재(사진=AFPBBNews)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널드 파머 베이 힐 클럽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45위에서 공동 12위로 3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고 반환점을 돌았다.

임성재는 개막전 더센트리 단독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 등 시즌 초반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어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4개 대회에서 ‘톱10’은 한 차례도 없고 2번 연속 컷 탈락을 당하며 주춤했다. 상위권이었던 페덱스컵 랭킹도 어느새 15위까지 떨어졌다.

전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도 18개 그린을 9번이나 놓쳤고, 세이브한 것도 4차례밖에 되지 않아 4타를 잃고 하위권으로 처졌던 임성재는 이날 2라운드에서는 그린 적중률과 쇼트게임이 조금 살아났고 퍼트 순위도 2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인 경기력을 되찾았다.

6번홀(파5) 이글로 물꼬를 텄다. 그린 주변 22m 거리에서 높게 띄운 어프로치 샷이 홀 안으로 한 번에 들어가는 ‘슬램덩크 이글’이 터져 나왔다. 이후 임성재는 분위기를 제대로 탄듯 7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3m 버디를 잡아냈다.

그는 11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도 연속해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들어가 연속 보기가 나왔지만, 투온을 노린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6주 만에 올 시즌 3번째 ‘톱10’을 노린다.

임성재(사진=AFPBBNews)
김시우는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단독 11위로 하락했지만 그래도 상위권 순위를 지켰다.

안병훈은 3타를 줄여 공동 24위(1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합계 4오버파 공동 46위까지 컷 통과를 한 가운데 김주형은 10오버파 154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5언더파를 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라우리는 지난해 4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합작한 취리히 클래식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

전날 선두였던 윈덤 클라크(미국)가 1계단 내려와 단독 2위가 됐고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매킬로이, 제이슨 데이(호주), 러셀 헨리(미국)가 공동 5위(4언더파 140타)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2위(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늑간 염좌와 오른쪽 갈비뼈 파열 부상에서 2개월 만에 복귀한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46위(4오버파 148타)로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58개 대회로 늘렸다. 타이거 우즈(142회), 바이런 넬슨(113회), 잭 니클라우스(105회), 헤일 어윈(86회), 다우 핀스터월드(72회)에 이어 PGA 투어 역사상 6번째로 긴 기록이다.
잰더 쇼플리(사진=AFPBBNews)


주미희(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018/000595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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