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2G 연속 선발’ 양민혁, ‘89분’ 소화→날카로운 돌파 등 분전···QPR, 10명 싸운 WBA에 0-1 패→리그 3연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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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09 07:02 4,8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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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QPR SNS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양민혁이 89분을 소화하며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하는 등 분전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10명이 싸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에 0-1로 패하며 리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QPR은 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WBA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QPR은 11승 11무 14패(승점 44)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QPR 선발 라인업. QPR SNS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케네스 팔-로니 에드워즈-스티브 쿡-지미 던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잭 콜백과 키어런 모건, 2선에 사이토 코키-일리야스 셰이르-양민혁이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폴 스미스가 나섰다. 양민혁은 우측 윙어 자리에 배치됐다.
QPR SNS
QPR SNS
우측 윙어 자리에서 시작한 양민혁은 최전방에 위치한 스미스와 스위칭을 통해 원톱 자리에서 뛰기도 했다.
전반 30분 양민혁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잡은 양민혁이 오른쪽을 그대로 돌파하며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골문 앞으로 향했으나 수비에 막혔고, 이후 던의 슈팅까지 나왔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8분 WBA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공격 상황에서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박스 안에서 콜백이 상대 선수의 발을 걸어 넘어트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애덤 암스트롱이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WBA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막판 WBA에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다넬 펄롱이 사이토를 가격하는 동작을 취했고, 상황을 지켜본 주심이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냈다. QPR은 끌려가는 상황에서 수적 우세 상태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QPR SNS
QPR SNS
후반 6분 QPR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왼쪽에서 셰이르가 반대편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던이 가운데로 내줬고 사이토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낫다.
이후 계속해서 QPR이 몰아붙였으나 WBA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 양민혁은 오른쪽 측면에 넓게 벌려 위치하면서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44분 양민혁이 해리슨 애쉬비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양민혁은 89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결국 QPR은 마지막까지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그렇게 QPR의 0-1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44/000102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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