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승부예측] 빛 바랜 빅매치 - 3월10일(월) 01:30 PL 28R 맨유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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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위 아스널이 맞붙는다. 과거 같으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두 팀 간의 빅매치가 되겠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와는 14점 차이가 난다. 목요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2차전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6승 1무 7패로 부진한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에서는 1승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홈에서는 5경기 중 3승을 거두며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와 마누엘 우가르테는 유로파리그 2차전을 위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며 아마드 디알로, 마이누 등 아직 많은 선수가 부상 중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PSV를 상대로 1-7 대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현재 리그 2위로 선두 리버풀과는 13점 차이가 나 타이틀 경쟁은 사실상 어렵지만 5위 첼시와는 8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아스널은 원정에서 7승 5무 2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며, 최근 6번의 원정 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부카요 사카는 4월부터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리그에서 부진하지만 2025년 들어 14경기에서 단 3패만(풀럼과 FA컵 승부차기 제외) 기록했으며,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월 FA컵에서 아스널을 승부차기로 꺾은 경험도 있다.
아스널은 PSV를 상대로 7골을 몰아쳤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에 그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원정 21경기 중 10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는 맨유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대승을 거둔 아스널 간의 경기는 예상 외의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두 팀의 경기력과 상황을 고려할 때, 1-1 무승부 결과가 예상된다. 맨유는 빅 매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스널은 최근 원정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승점 분배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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