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르브론 부상이 돈치치에게는 희소식? LAL 중심 바뀌나…ESPN “지금이 자신의 팀으로 만들 시간”
본문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이 오히려 루카 돈치치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SPN’의 라모나 쉘번은 최근 제임스의 부상이 돈치치에게는 LA 레이커스의 중심이 될 기회라고 주장했다. 즉 과거 댈러스 매버릭스처럼 자신의 팀으로 만들어야 하다는 것이다.
쉘번은 ‘NBA 투데이’에서 “돈치치에게 있어 지금은 레이커스를 자신의 팀으로 만들 기회일 것이다. 그는 자신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 익숙한 환경에서 뛰었다. 그러나 레이커스에서는 그런 편안함을 완전히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돈치치는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트레이드 후 레이커스에서 12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평균 24.5점 8.4리바운드 8.0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 중이다.
댈러스 시절보다 전체적인 기록이 하락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제임스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는 팀에서 근소한 하락세를 보인 건 어쩌면 돈치치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문제는 최약의 야투 난조(8/26), 그리고 승리(108-111)로 이끌지 못했다는 것이다. 제임스가 없는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아직 돈치치의 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돈치치는 점점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으나 아직 적응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임스가 결장한 지금, 돈치치는 팀 리더로 자리할 기회를 맞이했다”고 바라봤다.
제임스는 지난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최소 1, 2주 결장할 예정이다. 이 시간이 돈치치에게는 대단히 중요하다.
결국 레이커스도 제임스의 시대에서 돈치치 체제로 변화할 순간이 올 것이다. 제임스의 부상 공백이 있는 지금이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10/0001054982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