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안세영, 천위페이 잡고 우승! 3개 대회 연속 정상…전영오픈까지 정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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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7시간 12분전 1,0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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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2-0으로 완파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전영오픈에서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안세영이 '천적' 천위페이를 꺾고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지난 9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천위페이(중국)를 2-0(21-14 21-15)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달아 석권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출전한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이제 11일부터 시작되는 전영오픈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천적' 천위페이 넘고 우승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초반부터 천위페이를 압도했다. 1게임을 21-14로 가져가며 주도권을 쥔 뒤, 2게임에서도 8-2로 앞서가며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21-15로 2게임까지 따내며 낙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통산 10승(13패)째를 기록하며 격차를 좁혔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강한 상대였던 천위페이를 꺾으며 자신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 '무실 게임 행진' 깨졌지만 흔들림 없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준결승까지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랭킹 55위 운나티 후다(인도), 39위 폰피차 쯔이끼웡(태국),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모두 2-0으로 제압했다.
4강에서는 가오팡제(중국·17위)에게 첫 게임을 내주며 13경기 연속 이어오던 '무실 게임 행진'이 깨졌지만, 이후 흔들림 없이 2, 3게임을 따내며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 다음 목표는 '전영오픈 2번째 우승'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우승을 마친 안세영은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11일부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에 출전한다.
전영오픈은 1899년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안세영은 2022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회에서는 2연패를 노렸으나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전영오픈에서는 32강부터 가오팡제를 상대하며, 대진상 8강에서 천위페이, 4강에서 야마구치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안세영이 '천적' 천위페이를 꺾고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지난 9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천위페이(중국)를 2-0(21-14 21-15)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달아 석권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출전한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이제 11일부터 시작되는 전영오픈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천적' 천위페이 넘고 우승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초반부터 천위페이를 압도했다. 1게임을 21-14로 가져가며 주도권을 쥔 뒤, 2게임에서도 8-2로 앞서가며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21-15로 2게임까지 따내며 낙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통산 10승(13패)째를 기록하며 격차를 좁혔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강한 상대였던 천위페이를 꺾으며 자신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 '무실 게임 행진' 깨졌지만 흔들림 없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준결승까지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랭킹 55위 운나티 후다(인도), 39위 폰피차 쯔이끼웡(태국),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모두 2-0으로 제압했다.
4강에서는 가오팡제(중국·17위)에게 첫 게임을 내주며 13경기 연속 이어오던 '무실 게임 행진'이 깨졌지만, 이후 흔들림 없이 2, 3게임을 따내며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 다음 목표는 '전영오픈 2번째 우승'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우승을 마친 안세영은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11일부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에 출전한다.
전영오픈은 1899년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안세영은 2022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회에서는 2연패를 노렸으나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전영오픈에서는 32강부터 가오팡제를 상대하며, 대진상 8강에서 천위페이, 4강에서 야마구치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연합뉴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45/000027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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