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철기둥’ 김민재 선발 출격! 뮌헨 8강 확정짓는다···레버쿠젠과 2차전 선발 명단 발표[UCL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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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팀의 8강 진출을 위해 다시 한 번 철벽 수비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뮌헨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뮌헨은 비기거나 져도 두골차로 지면 8강에 오른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요나스 우르비히,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트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 출격한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루카시 흐라데츠키, 아르투르, 피에로 잉카피에, 요나탄 타, 마리오 에르모소,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알레시 가르시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제레미 프림퐁, 그라니트 자카, 파트리크 시크가 선발 출격한다.
현시점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인 뮌헨은 2위 레버쿠젠에 승점 8점이 앞서고 있다. 다소 큰 격차 같지만 레버쿠젠도 거세게 추격하고 있기에 한두 경기만 미끄러진다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뮌헨은 UCL에서 어렵게 16강에 올라왔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다이렉트 진출에 실패하며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플레이오프에선 셀틱을 만났고 연장전까지 갈 수도 있는 어려운 경기 끝에 극적인 결승골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자국 리그 라이벌 레버쿠젠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1차전에서는 3-0 깔끔한 완승을 챙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민재는 계속되는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1차전 무실점 완승에 큰 힘을 보탰다. 콩파니 감독은 2차전을 대비해 주말 보훔전에 김민재를 쉬게했으나 결과는 처참한 패배였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다시 김민재의 큰 활약이 예고된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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