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오피셜] 아르헨 메이저 대회 3연패 주역, 로마와 2026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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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 파레데스가 AS로마와 동행을 이어갔다.
로마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레데스와 2026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파레데스는 아르헨티나 국적 미드필더다. 보카 주니어스에 뛰다 AS로마에 입성했고 키에보 베로나, 엠폴리에서 경험을 쌓았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후방 빌드업과 수비 지원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뛰었는데 이 곳에서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꾸준히 뽑혔고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까지 성공했다.

PSG에서 꾸준히 나서지는 못했다.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나 패스 능력은 준수했지만 기복, 부상이 자주 있었고 수비적으로도 아쉬움이 커 주전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그래도 중원에 풍부함을 더해주긴 했다. 지나치게 공격에 집중된 PSG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존재감을 보인 파레데스다.
PSG가 중원 보강을 선언하고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는 기조를 보이자 유벤투스로 임대를 갔다. 유벤투스에서 자리를 못 잡았고 2023년 로마로 완전 이적했다. 로마에서 꾸준히 뛰면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PSG, 유벤투스, 로마 등 소속팀보다 아르헨티나에서 빛났다.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시작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경험했고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해내면서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함께 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역사를 쓴 파레데스는 로마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클럽에서도 빛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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