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테니스 유망주 김원민, ITF 바볼랏 인천 국제 Jr 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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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김원민(안동SC)이 생애 첫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 대회 우승 타이틀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김원민은 9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바볼랏 인천 국제주니어 1차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오동윤(양구고)을 세트 스코어 2 대 1(4-6 6-4 6-1)로 눌렀다. 2009년생 동갑내기 대결에서 웃었다.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원민은 전날 남자 복식에서 황주찬(서인천고)과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김원민은 1세트를 뺏겼지만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에 오동윤이 3세트 첫 게임에서 왼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는 변수 속에 김원민이 역전 우승을 이뤘다.
경기 후 김원민은 "올해 첫 목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면서 "1차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국내 대회보다 ITF 국제 주니어 대회 위주로 출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J30 등급으로 유망주 발굴과 중위권 도약을 위한 대회다. 올 시즌 첫 국내 ITF 국제 주니어 대회로 역시 J30 등급인 2차 대회가 이어진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79/000399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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