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한국 셔틀콕' 최고권위 전영오픈 관전포인트…안세영 '4연속 금'+이소희-백하나 2연패+이용대 코치 데뷔 > 스포츠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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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날아라 한국 셔틀콕' 최고권위 전영오픈 관전포인트…안세영 '4연속 금'+이소희-백하나 2연패+이용대 코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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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레앙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안세영.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요넥스 이용대. 사진제공=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새해 들어 예상 밖 순항 중인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최고권위 대회 전영오픈에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선사한다.

현재 배드민턴대표팀은 정식 감독-코치가 공석인 상황이다. 협회 전임 집행부가 대표팀 코칭스태프 신임 평가 과정에서 잡음을 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국 선수단은 임시 코칭스태프 체제 아래 올 들어 지금까지 6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대회 당 최소 금메달 1개 이상의 성과를 보여왔다. 지난 9일 끝난 오를레앙마스터즈(슈퍼 300)에서는 금 3개(여자단식, 남녀복식)를 휩쓸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전영오픈을 맞이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등급 최상(슈퍼 1000)인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지난 2018~2022년 '은 1개, 동 3개'에 그쳤다가 2023년부터 연속 금메달로 부활하는 중이다. 영국 버밍엄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12일(한국시각)부터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다.

2023년 전영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안세영.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뭐니 뭐니 해도 관심 대상은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다. 안세영은 올해 들어 자신이 출전한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마스터즈 등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여제'의 위용을 떨치는 중이다.

특히 전영오픈과 기분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 2023년 '레전드' 방수현(1996년) 이후 27년 만에 여자단식 금메달을 딴 것이 '안세영 새역사'의 시작이었다. 이후 태국오픈, 싱가포르오픈 우승 등을 추가하면서 또 방수현 이후 처음으로 여자단식 세계 1위 등극 기록을 수립했다. 그해 8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남녀 통틀어 최초의 단식 우승,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서는 1994년 히로시마대회(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2관왕(단식+단체전)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부상 여파로 전영오픈 준우승했지만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로 다시 웃었다.

2024년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이소희-백하나.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은 이번에 '한국 단식 최초 2회 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역사 속 레전드 선배인 김연자 방수현도 전영오픈 우승은 한 번밖에 없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오를레앙마스터즈서 우승할 때 제물로 삼았던 중국의 가오팡제와 천위페이를 각각 32강, 8강에서 만나고 4강서는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상대할 가능성이 큰 점도 흥미롭다.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는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특정 복식조가 전영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것은 '복식 강국' 시절이던 1993~1994년 정소영-길영아가 마지막이었다. 이소희-백하나에게는 31년 만의 대기록 도전인 셈이다.

'살아있는 레전드' 이용대(37)의 대표팀 지도자 깜짝 데뷔도 또다른 볼거리다. 소속팀 요넥스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고 있는 이용대는 파행 운영 중인 대표팀을 돕기 위해 이번 전영오픈에 한해 코치로 발탁돼 10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용대는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정재성(2018년 별세)과 함께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는 한국의 전영오픈 남자복식 마지막 '금'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갑내기 조건우 코치(삼성생명)와 함께 복식 파트를 특별 지도할 이용대가 '임시직'이긴 하지만 대표팀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만식(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76/000425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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