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처참했다” 양민혁 어쩌나.. 충격의 ‘45분’ 교체 아웃, 빛바랜 ‘3G 연속 선발 출전’→혹평까지···QPR은 미들즈브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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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7시간 21분전 1,1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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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QPR SNS
양민혁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 4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QPR은 리그 4연패를 기록, 11승 11무 15패(승점 44)로 14위에 머물렀다.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코번트리 시티와는 12점 차로 크게 벌어지면서 승격 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QPR SNS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미들즈브러 원정길에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케네스 팔-로니 에드워즈-스티브 쿡-지미 던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잭 콜백과 키어런 모건, 2선에는 사이토 코키-일리야스 셰이르-양민혁이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는 마이클 프라이가 나섰다.
양민혁은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부터 다시 시푸엔테스 감독의 선택을 받기 시작했고, 경기에 나설 때마다 특유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공격에서의 저돌적인 플레이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연속 선발 기회를 얻었다. 특히나 지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는 QPR 이적 후 최장 출전 시간인 89분을 뛰며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QPR SNS
하지만 이날은 다소 아쉬웠다. 우측 윙어 폴 스미스 대신 선발로 나선 양민혁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한 차례 번뜩이는 장면은 있었다. 전반 42분 우측면에서 가운데로 움직이며 볼을 잡은 양민혁은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풀백 팔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팔 앞에 공간이 열리면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마무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마무리 짓지 못했다. 양민혁의 2호 도움이 아쉽게 무산된 순간이었다.
이 장면을 끝으로 양민혁은 경기를 마쳤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양민혁을 빼고 스미스를 투입하며 45분을 소화한 채 일찌감치 물러났다.
경기 후, 혹평도 이어졌다. 영국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은 전반에 여러 차례 볼을 뺏기며 처참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실수 중 하나는 실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QPR SNS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44/000102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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