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양구 14세주니어] 초등생 최윤설 이변의 주인공, 대회 단식 결승 진출
본문

남자 복식 결승에서 강주원/손태성(양구중) 조와 문지성/박주윤(대산중/양구중) 조가 맞붙어 양 팀 모두 강한 서브와 네트 플레이를 앞세워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문지성/박주윤 조가 2-0(6-4, 6-4)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문지성/박주윤 조는 경기 후 "서로의 움직임을 잘 알고 있어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었다. 상대 팀이 강한 네트 플레이를 구사했지만, 빠른 리턴과 탄탄한 수비로 맞섰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최하니/박예인(디그니티A) 조가 엄시영/황빛나(오산GS/죽산초) 조를 상대로 2-0(6-3, 6-1)으로 승리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최하니/박예인 조는 "우리가 준비한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고,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팀워크를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김건호(천안계광중)가 김현학(전주금암초)을 2-0(6-0, 6-0)으로 제압했고, 손태성(양구중)이 홍승유(오산GS)에게 2-0(6-3, 6-2)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최윤설(오산GS)이 도하현(대구일중)을 2-0(6-3, 6-3)으로, 최하니(디그니티A)가 황빛나(죽산초)를 2-0(7-6[3], 6-1)으로 물리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여자 단식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최윤설이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해 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최윤설은 공격적인 리턴과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며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월 21일 결승전에서는 남자 단식에서 김건호와 손태성이 맞붙으며, 여자 단식에서는 최윤설과 최하니가 격돌한다. 특히 초등학생으로 결승에 오른 최윤설이 또 한 번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최하니가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남자복식 우승 문지성 박주윤

<사진> 여자복식 우승 최하니 박예인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