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극적인 본선 진출 이뤄낸 구리 KCC 지윤후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2025-02-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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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극적인 본선 진출 이뤄낸 구리 KCC 지윤후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죽음의 조에서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구리 KCC 지윤후가 벅찬 감정을 표했다.
이성환 원장의 구리 KCC 이지스 주니어는 7일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0부 예선 강남 삼성과의 경기에서 34-32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나란히 1패를 떠안은 채 본선 티켓 한 장을 두고 격돌한 구리 KCC와 강남 삼성. 엎치락 뒤치락 손에 땀을 쥐는 승부로 토너먼트행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경기 중반까지 강남 삼성이 근소한 리드를 안은 채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패색이 짙어진 구리 KCC였지만 에이스 박준혁을 필두로 지윤후와 이현진 등 주전 라인업들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결국 4쿼터 승부는 동점으로 끝났다.
연장전은 한 골 승부로 이어졌다. 구리 KCC가 도망가면 강남 삼성이 따라가는 판국이었다. 경기 종료 1분여 전까지 32-32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결국 단두대 매치의 승자는 구리 KCC. 경기 막판 혼전 상황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쌓은 구리 KCC는 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지윤후는 “우선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상대에 밀리기도 했지만 연장 끝에 승리를 따내서 너무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수비에 자신있다. 열심히 팀을 위해 뛰어서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다. 수비를 좀 더 파이팅 넘치게 하고 스크린을 걸면서 악착같이 뛴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지윤후와 구리 KCC가 값진 본선행 열차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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